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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미지 최적화하기, 초보 블로거가 하기 쉬운 실수 2가지

맘춘기 2024. 12. 19.

저는 블로그로 부업을 한다 하면 글만 잘 쓰면 될 줄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왕왕초보의 생각이죠. (지금은 '왕'하나가 빠진 왕초보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ㅋㅋ)

 

월급쟁이 부자들의 블로그 부업 기초반 강의를 듣다 보니, 내 블로그로 검색 유입을 높이려면 SEO, 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해야 한다더라고요. 쉽게 말해 사람들이 검색을 했을 때 내 글이 더 상위 노출이 될 수 있게, 검색엔진이 내 글을 찾기 쉽도록 규격을 맞춰준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중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을 하며 실수를 했던 이미지 최적화 실수 2가지를 기록해 봅니다.

저와 같은 왕초보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미지 최적화 하기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그냥 내가 찍은 사진을 적절한 글 내용과 함께 첨부해서 올리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더라고요. 검색엔진이 이해하기 좋고, 웹에서 빠르게 로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검색엔진에 최적화하는 방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좋다. 
  • 파일 형식은 Webp로 변환하자.
  • 사진에는 ALT 태그를 넣자.

 

1. 직접 찍은 사진에는 메타데이터가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적재적소에 사진을 잘 쓰게 되면 가독성도 좋아지고 글 자체의 신뢰도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웹상에 있는 아무 사진을 퍼와서 쓰면 절대 안 됩니다. 저작권에 위배될 수 있거든요. 

 

가장 좋은 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거라 합니다. 저작권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직접 찍은 사진에는 메타데이터가 삽입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Metadata 

데이터에 관한 구조화된 데이터로, 다른 데이터를 설명해 주는 데이터다.

 

내 사진에서 메타데이터를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직접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긴 후 사진의 '속성'을 눌러보면 확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무슨 카메라로, 플래시 모드는 어떻게 설정했고, 찍은 날짜는 언제인지 등등 정보가 나오는데 그게 메타데이터라고 하더라고요. 

 

이 메타데이터가 있는 사진을 올리면 독창성, 신뢰성에 더 가점이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요즘 휴대폰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은 화질도 좋아 '구글 자체에서 권장하는 파일 1200px이상' 기준에도 적합하다고 하네요. 

 

해서 여러 모로 직접 찍은 사진을 포스팅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2. SEO에 최적화된 이미지파일형식은 WEBP이다.

다만,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보통 파일 형식이 JPG 일 겁니다. 이 파일형식을 그대로 포스팅에 사용하게 되면 사진 용량이 커서 글을 로딩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점은 최적화에 감점 사항이라고 합니다. 

 

해서 포스팅을 클릭했을 때, 로딩이 빠르게 될 수 있도록 이미지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낮춰주는 작업이 필요한데요. 

그게 바로 WEBP 형식으로 파일을 변환해 주는 겁니다. 

포토스케이프X-구글-검색후-다운로드화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파일 변환 프로그램이 '포토스케이프 X'인데요. 구글에 포토스케이프 X를 검색하면 바로 다운로드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적화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나 사진을 편집할 때, 원하는 효과나 자신만의 로고같은게 있다면 반영해주면 됩니다. 

포토스케이프X-이미지최적화-저장하기-웹피-설정

 

편집이 끝났다면 저장을 할때, 이미지 포맷을 WEBP로 설정한 게 맞는지 확인 후 저장하기를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점!!

 

'메타데이터 정보를 보존합니다'에 꼭 체크를 하고 저장해야 내 사진의 고유정보가 날아가지 않습니다. 

 

3. 모든 사진에는 알트태그(ALT 태그)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트태그(ALT 태그)라는 게 있는데요. 검색엔진이 이해하기 쉽게 대체 텍스트를 넣어주는 작업입니다. 제 경험 상 알트태그를 넣으니, 사진에 넣은 알트태그만으로도 검색유입이 생기더라고요.ㅎㅎ

 

알트태그의 형식은 키워드를 연결해서 적어주되, 띄어쓰기 대신 '-' 하이픈을 넣어주면 됩니다. 검색엔진은 띄어쓰기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바로 위에 사용된 제 사진의 알트태그는 '포토스케이프 X-이미지최적화-저장하기-웹피설정'으로 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된 캡쳐본으로 메타데이터는 없지만 WEBP 형식으로 변환하고 알트태그도 넣어주었습니다.

 

초보가 하기 쉬운 이미지 최적화 실수 2가지

제가 실제로 했던 실수 두 가지입니다.

바보같이 실컷 편집과 변환을 다 해놓고 저장할 때 실수, 포스팅에 올리면서 실수를 했었는데요. 

 

1. 사진 편집 후 저장 시 WEBP가 아닌 JPG로 잘못 저장한 경우

제가 제일 처음 이미지 형태 변환에 익숙하지 않아 했던 실수입니다.

실컷 사진 크기, 로고 넣기, 액자 등 설정을 끝내놓고 마지막에 저장을 JPG로 했더라고요. 

 

반드시 사진은 WEBP로, 이미지 저장 품질은 70~80으로, 메타데이터 보존하기를 눌렀는지를 꼭 확인 후 저장을 해야 합니다.

 

이미지 변환, 최적화에 익숙하지 않은 초기에는 변환 후 사진 속성을 눌러서 파일 형식이 Microsoft Edge HTML Document(.webp)로 바뀐 게 맞는지 한번 더 확인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2. 사진 변환 후 블로그의 글쓰기 모드에서 사진편집 하지 않기. 

아무 생각 없이 한 두 번째 실수인데요. 

실컷 형식에 맞게 변환 잘해놓고, 글쓰기 모드에서 사진 편집을 다시 하게 되면 PNG 형식으로 사진이 다시 바뀌어버리더라고요 ㅠㅠ

굿모닝홍콩-최적화-이미지-PNG형식-발견

 

친구의 얼굴 모자이크를 위해서 글쓰기 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사진 수정을 했었던 글의 최적화 검사 결과입니다. 이미지 형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경고가 떠서 확인해 보니 사진이 PNG로 다 적용되었더라고요. ㅠㅠ

 

저와 같은 바보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려면, 사진을 수정할 때 포토스케이프 X 앱 상에서 모든 수정을 완벽히 한 번에 하는 걸 추천합니다. 

포토스케이프X-편집-스티커적용-모자이크적용

 

이후 찾아보니 포토스케이프 X의 '사진편집' 탭을 통해 스티커를 붙이거나 모자이크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 저도 이 앱을 사용하는 데에 적응하는 중이기 때문에 사진편집으로 한번 처리를 한 후 일괄편집으로 형태변환을 해주고 있는데요. 

 

포스팅에 사용할 사진을 편집할 때 확인할 것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필요한 모자이크는 다 처리했는지 확인
  • 사진크기 가로 1200px으로 설정했는지 확인
  • 내가 넣고 싶은 로고의 크기, 위치 확인
  • 저장 시 메타데이터 보존하기 체크 확인
  • 파일형식 WEBP, 사진품질 70~80 확인
  • 글쓰기에서 사진 넣은 후 알트태그 설정하기

저와 비슷한 단계를 지나고 있는 초보 블로거분들이 실수 없이 이미지 최적화한 글을 발행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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