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 성장기, 애드센스 신청 후 생각해 봐야하는 블로그의 본질
부수입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한, 초보 블로거 맘춘기입니다.
저는 현재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완료해 놓고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승인 요청한 지 오늘로 7일이 되는 날입니다. 승인 검토 결과가 언제 나올까 기대하며 매일 최소 3번씩은 구글 메일함을 들어가 보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얼른 답변이 왔으면 좋겠네요.ㅎㅎ
애드센스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도 나와있고 구글에 검색해도 다른 분들이 이미 많이 포스팅을 잘해놓으신 부분이라 저는 제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신청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초조한 초보 블로거들의 멘탈을 붙잡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애드센스 승인 요청 시기, 언제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좋을까
저는 월급쟁이 부자들을 통해 SEO 아레나님의 블로그 부업 월 100만 원 기초반을 수강 중인데요.
제가 수강 중인 강의를 통해 언제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하면 승인될 확률이 높을지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 블로그 개설 후 주력 카테고리 2개 정도만 만들기.
- 카테고리 별 글 5개 이상 작성하기.
- 전체 글이 10~15개 쌓이면 애드센스 신청하기.
- 애드센스 신청 후 답변 오기까지 꾸준히 포스팅하기.
저는 육아와 관련된 제 일상 경험과 고민, 육아 제품후기들을 써볼 생각이라 '육아' 카테고리를 하나 설정했고, 그 외의 육아와 직접 관련이 없는 다른 일상적인 부분은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에 쓰는 중입니다.
그리고 12월 11일 기준 글이 총 13개가 작성 완료된 시점에 애드센스를 요청했고, 현재 그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모든 승인요청이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나면 '사이트의 광고 게재 가능 여부 검토 중'으로 확인이 됩니다.
광고에 대한 설정은 승인을 받은 후에 하면 된다고 하네요.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상단 왼쪽 탭에서 '사이트'를 눌러보면 내가 애드센스를 신청한 사이트에 대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신청단계에서는 Ads.txt는 '승인됨', 승인상태는 '준비 중'으로 뜨는 게 맞고요.
애드센스 승인이 나고 나면 승인상태가 '준비됨'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
보통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검토되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2주~4주라고 합니다.
특히, 처음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계정은 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같은 강의를 수강 중인 동기분들 중에는 글 10개로 하루 만에 애드센스 승인이 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나는 일주일째 승인에 대한 답변이 감감무소식인데, 다른 사람들은 하루 만에도 승인이 됐다고 하니 초조해지더라고요 ㅎㅎ 애드센스 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할 수가 없으니 더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ㅠㅠ
제 구글 메일함이 7일째 고요해서 월부 블로그 기초반 수강생 카톡방에 하소연을 좀 했더니 운영진 선배님들이 위로를 해주셨어요. 이전 수강생 선배들의 승인 후기를 들어보니 2주, 4주 걸린 분들도 계시고 최대 3개월 걸리신 분도 계신다더라고요.
초조해하지 말고 글쓰기에 집중하는걸 다들 추천해 주셨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거절 사유
물론 애드센스 요청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저는 구글에서 피드백이 오지 않고 '검토 중' 상태가 길어지니 내 블로그에 문제가 있는지, 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해지더라고요. ㅎㅎ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기준에 따르면 애드센스 요청이 거절된 경우, 자주 언급되는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콘텐츠 불충분
- 콘텐츠 품질문제
- 콘텐츠 정책위반
- 사이트 탐색 문제
- 트래픽 소스의 문제
- 지원되지 않는 언어
혹시 내 블로그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 때면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를 통해 거절되는 이유들을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며 1차적인 목표를 애드센스 승인에 두다 보니, 애드센스 승인이 나기까지 검토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점점 지루하고 힘들어지려던 타이밍입니다.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드니 글을 쓰는 것도, 방향도 전부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며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언급하고 있는 거절 사유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 봤습니다.
제 결론은 내 생각과 경험을 넣어 글을 쓰고, 글의 구조, 검색엔진 최적화 등 몇 가지 요소에 충실하게 글을 발행하고 있는지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간, 내 블로그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뭘까
부수입을 창출해보고 싶다는 거창한 목표아래 블로그를 시작했다 보니, 1차적인 단기목표로 애드센스 승인받기를 설정했었습니다. 다만, 애드센스 신청을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다 보니 약간 마음이 붕뜨더라고요 ㅎㅎㅎ
신청 결과를 바로 알 수 없으니 더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것 같습니다. 이 타이밍에 블로그 부업 강의 운영진분들께서 겪었던 블로그 수익 발생 전까지의 시행착오와 과정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블로그를 하며 슬럼프가 오거나 마음만큼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내 블로그의 본질을 한번 고민해 보라는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블로그로 부수입을 만들겠다는 궁극의 목표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게 아니라는 거죠.
애드센스 승인은 그 목표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그럼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궁극의 목표, 본질은 뭐가 되어야 할까요.
생각해 보니 제가 쓴 글들이 모여 블로그의 가치를 만든다면, 그 가치 자체를 높이는 게 올바른 지향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흔히 블로그 지수라고 말하죠.
제 블로그 자체를 가치 있게 만들자는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맑아지더라고요.
나무가 아니라 숲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ㅎㅎ
저처럼 블로그 부업의 시작단계에 있는 초보분들 중 저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합니다. 내 블로그의 지향점, 가치는 뭘까.
내 글이 가치가 있어진다면 수입은 단지 따라오는 부가적인 것인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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