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익 5달러! 한 달 동안 배운 롱테일 키워드 전략

올해 1월 29일.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 한 달이 지났다. 

 

지난 한달동안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도 하고 티스토리 도메인 애드센스 추가 승인도 받고, 브런치스토리 작가 승인도 됐다. 

2월 한달동안의 글감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지난 한 달간의 성과와 고민을 기록해 본다.

 

티스토리 도메인 애드센스 추가 신청, 애드센스 수익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2차 도메인이 애드센스에 승인되고 나서, 2월 초에 바로 했던 일이 티스토리 도메인의 애드센스 추가신청이었다. 

 

도메인	애드센스 승인일	애드센스 심사 소요기간
momchungi.com (2차도메인)	2025년 1월 29일	12일
momchungi.tistory.com (티스토리도메인)	2025년 2월 19일	14일

 

2월 5일쯤 티스토리 도메인의 애드센스 신청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약 2주 후 바로 애드센스 승인메일을 받았다. 

 

2차 도메인의 첫 승인은 몇 번이나 거절당하고, 승인까지 한참 애를 먹었는데 티스토리 도메인은 한 번에 승인을 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처음에 2차 도메인 승인을 쉽게 안 해줘서 나한테 좀 미안했던 걸까 ㅋㅋㅋ 아무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구글! ㅋㅋ

 

티스토리 도메인 애드센스 승인 후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 쓰던 대로 글을 계속 썼고 하던 대로 이미지 최적화, 검색엔진 최적화 등을 신경 썼다.

 

다만, 2차 도메인 애드센스 승인 전에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육아'와 '일상다반사' 두 가지로 운영했었다. 2차 도메인 승인 후 '블로그 운영'의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했고 관련 글을 일상다반사에서 카테고리 분리를 했다.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글이 이미 8개 정도 쌓인 상태라서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으로 했던 조치였는데, 이 부분이 티스토리 도메인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이 있는 것 같진 않다. 

 

처음 애드센스 승인 후 애널리틱스를 통해 방문자 분석을 한 결과 다음 유입이 가장 많았다. 해서 티스토리 도메인까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나면 수익이 눈에 띄게 증가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 

 

	momchungi 2차도메인	momchungi 티스토리 도메인
수입(달러)	5.41	0.03
페이지뷰	1,618	56
페이지 RPM	3.34	0.52
노출수	10,110	93
노출 RPM	0.54	0.31

 

애드센스 승인 후 2월 첫 한 달의 수익은 5.44 달러로 아주 깜찍하다.

애드센스 수익은 100달러부터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20개월 뒤에나 인출이 가능하려나.ㅋㅋㅋ

 

다만 지난 2월 한달의 사이트 수익을 비교해 보니 티스토리 도메인의 수익은 아주 미미하다. 

기대했던 바와 전혀 달라서 다소 실망스럽지만, 0.03이라도 수익이 발생한 게 어딘가 싶다. 

 

2차 도메인의 수익은 2월 1일부터 오롯이 한 달이 전체 집계되었지만 티스토리 도메인은 19일 오후에 승인을 받았으니 약 일주일정도의 수익만 집계된 것을 생각하면 다음 달엔 좀 차이가 있으려나. 

 

아무튼 2차 도메인의 수익이 절대적이라는 점은 분명히 확인된다.

 

이슈성 키워드의 효과, 롱테일 키워드의 중요성을 확인한 계기

아직 수익자체가 매우 적은 편이라 분석을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하지만 2월 한 달 수익 그래프를 봤을 때 교훈이 될만한 내용이 있어 기록해 본다.

 

남편을 통해 알게 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이벤트에 대한 글을 1월 30일에 쓴 후, 해당 이벤트 기간인 2월 10일까지 일 최고수익이 0.33달러였고 평일 기준 평균적으로 일 0.30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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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벤트가 끝난 2월 10일부터 방문자 및 수익이 약간 감소해서, 2월 10일 이후 일 최고 수익은 0.25. 일 평균 0.20달러 정도가 된다. 

 

이번을 경험을 계기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슈'가 존재한다는 걸 느꼈고, 단기간의 이슈성 글은 유입 및 수익이 한계가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해서 되도록이면 유입이 꾸준할 수 있는 주제, 즉 롱테일 키워드로 방향을 잘 잡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슈성 키워드는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이슈성의 이벤트, 축제 등 단기간의 확실한 유입을 이끌 수 있는 키워드와 롱테일의 키워드를 적절히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고단가 키워드라는 말도 존재한다.

흔히 광고가 많이 붙는 키워드를 일컫는데, 부동산, 자동차, 금융, 여행, 보험, 법률, 의료(성형)등이 있다.

 

아무래도 광고주가 많은 키워드로 글을 잘 적어 유입이 발생한다면, 좀 더 수익성이 좋아지는 것은 맞다.

그렇다고 해서 잘 모르는 분야를 억지로 쓸 수도 없으니 참 딜레마라 생각된다. 

 

해서 초보 블로거인 내 결론은 3가지다.

 

• 내가 경험하고 잘 쓸 수 있는 육아, 일상, 살림정보 등 소소한 주제에서 롱테일 키워드를 찾아 글을 적자.
• 고단가 키워드 중 내가 경험한 소재는 적극적으로 글을 써보자.
• 근본적인 글쓰기 실력을 더 키우자

 

지금 목표는 일 평균 수익이 1달러를 넘기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주로 쓰고 있는 글의 주제가 소소한 일상에, 육아인 점을 생각하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수익이 늘기는 힘들거라 생각한다. 느리지만 천천히, 방향을 잘 잡고 꾸준히 하다 보면 하루 1달러 수익을 만들어 내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

 

글을 하나도 쓰지 못했던 2주, 애드센스 수익은 어떨까

블로거에게는 글을 꾸준히, 매일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다만, 3월에 들어서고 입원 등 다소 개인적인 이슈들이 많아 사실상 3월에는 글을 거의 쓰지 못했다. 

3월에 신규발행된 내 글이 2개뿐인 점을 생각하면 참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다.

 

 

다만, 신규 글 발행이 단 2건이었고 2주 동안 블로그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애드센스 수익은 꾸준히 일 0.2달러씩 발생 중이다. 

아무래도 내 블로그의 주제가 소소한 일상이다 보니, 큰 폭의 상승도 하락도 없이 꾸준한 것 같긴 하다.

 

아직 수익이라고 부르기에도 귀여운 수준이지만 이게 바로 파이프라인성 수익이 아닐까 싶다.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서 하루 1달러, 하루 10달러 수익이 되는 날까지 초보 블로거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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