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팬 선택 꿀팁! 루씨에어, 로슬러, 에어블로우 인기 모델 비교
이사를 앞두고 입주 전 미리 실링팬과 조명 인테리어를 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다.
오늘은 내가 직접 구매를 위해 비교 정리한 실링팬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 본다.
실링팬 설치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 2가지
이미 실링팬을 설치하고 사용 중인 지인들에게 여러 팁을 들었을 때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 가장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방법 : 실링팬 구매 후 직접 설치하기.
-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설치하는 경우 : 추가 조명 작업, 도배만 의뢰하고 따로 구입한 실링팬 설치만 부탁하기.
우리는 아직 이사 전이고, 붙박이장과 조명까지 추가로 작업을 할 예정이라 인테리어 업체에 작업을 의뢰 중이다.
직접 실링팬을 설치한 지인의 설명을 듣자 하니 실링팬을 설치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다.
전기 쪽으로 특별히 전문지식이 없어도 가능하긴 하나, 도배는 업자를 통해 따로 진행을 해줘야 한단다. 천장 도배만 따로 업체를 끼고 하면 평균적으로 20~3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다만, 실링팬은 메인등 자리에 설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천장에 다른 간접등이나 추가등이 없다면 방이 어두워질 수 있다. 해서 보통은 간접등과 조명추가 작업을 같이 하게 된다.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실링팬 작업을 의뢰할 때에도 조명작업과 도배만 견적을 받고, 실링팬은 따로 구입해 둔 제품으로 설치해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견적을 받았을 때, 비용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원하는 사양의 실링팬으로 잘 비교해 본 후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1석 2조 인 듯하다.
우리는 붙박이장 등 다른 인테리어 작업도 같이 의뢰를 했기 때문에, 후자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링팬 제품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4가지
막상 실링팬 제품을 선택하려고 보니, 무슨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건지조차 몰라 막막했다.
실링팬을 설치하고자 하는 목적을 생각해 본 후 제품 선택에 고려해야 할 내용 4가지를 정했다.
- 평형에 맞는 실링팬의 크기
- 실링팬의 소비전력
- 소음정도
- AS가능여부
공기 순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올리고자 설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링팬 자체의 소비전력과 평형에 맞는 효율을 고려해서 실링팬의 적당한 크기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실링팬 자체의 소음이 너무 크다면 사용하는 데에 불편할 것이라 판단되었고, AS도 가능하지 여부를 확인했다.
추가적으로 이왕이면 실링팬 자체에 조명기능이 추가된 제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링팬 제품 비교: 로슬러 프라임2, 에어블로우 C2, 루씨에어 레이더3
특정 제품에 대한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을 때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판매량이 많은 제품을 2~3가지 꼽아서 비교해 보는 것이다.
이번에도 네이버에서 '실링팬'을 검색을 해봤고, 가장 상단에 뜬 세 가지 회사와 제품을 비교했다.
30평 이상인 집의 거실에는 모두 날개 지름이 132cm(52인치)가 권장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는 이사 갈 집이 31평으로 날개 지름 132cm 옵션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로슬러 프라임의 경우 최근 모터가 업그레이드되어 프라임 2가 출시되어 최신 모델로 정리하였고, 비교한 가격은 모두 25년 2월 17일 기준으로 비교된 점 명시한다.
로슬러 프라임2 R52 | 에어블로우 C2 | 루씨에어 레이더3 | |
날개지름(크기) | 132cm | 132cm | 132cm |
모터 | BLDC(브러시리스) | BLDC(브러시리스) | BLDC(브러시리스) |
바람세기 | 6단계 | 6단계 | 6단계 |
역회전 | 가능 | 가능 | 가능 |
타이머(h) | 1/2/4h | 2/4/8h | 2/4/8h |
리모컨 | 있음 | 있음 | 있음 |
소음 | 35db | 39db | 33.6db |
최대소비전력 | 30W | 30W | 30W |
조명 기능 | LED 키트 추가가능 | 조명 추가 안됨 | LED램프 추가가능 |
AS | 무상2년 | 무상 2년 | 무상 2년 |
+모터 보증 4년 | |||
가격 | 339,000원 | 299,900원 | 530,000원 |
조명 추가시 +45,000원 | 조명키트 구매시 +90,000원 | ||
부가기능 | 제품 높낮이 연장 가능 | 높낮이 조절 연장키트 있음 | 조명키트 별도구매 |
사실 세 가지 제품을 비교해 보니 모터종류, 바람세기조절, 역회전, 타이머 기능 등 대부분 사양이 비슷했다.
다만, 소음과 조명 추가 여부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소음부분은 아주 미세한 차이였다. WHO에서 침실기준 소음 35db 이하로 권고하고 있는 점 참고하자면, 세 제품 모두 거실에서 사용을 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된다.
가장 가성비 제품을 찾는다면 에어블로우 C2가 적합해 보이고, 가장 소음이 적은 제품을 찾는다면 루씨에어 레이더 3을 추천한다.
조명 키트 추가 시 고려해야 할 것 3가지 : 루씨에어 VS 로슬러 조명키트 비교
사실 실링팬 자체에 조명기능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해당 부분이 메인 거실등을 대체할 수는 없다. 약간 더 밝아지는 무드등이나 보조등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조명을 추가해서 사용한다면 제품 자체의 소비전력이 약간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고려해야 한다. 또한, 실링팬 본체에 조명을 추가 설치하면 추가된 조명 키트의 높이만큼 층고가 더 낮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
루씨에어의 경우 별도 구매로 표기돼 있어서 여러 루트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루씨에어의 조명키트는 루씨에어 공식 스토어를 통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90,000원부터 150,000원까지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고, 해당 조명 추가 시 소비전력이 어느 정도 추가되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로슬러의 경우에는 로슬러 공식 스토어에서 해당 조명키트를 판매 중인데, LED 조명 키트의 소비전력 20W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 로슬러는 해당 조명키트 하나로 주광색(하얀불), 주백색(아이보리빛), 전구색(노란불) 등 세 가지 스타일로 불빛 변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로슬러 프라임2와 루씨에어의 조명키트 구매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링크를 남겨둔다.
총평, 내가 선택한 제품은 로슬러 프라임2
사실상 소비전력이나 소음, AS와 역회전이 가능한가 여부 등 거의 모든 기능적인 면에서 세 제품이 비슷해서 디자인과 가격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하다.
다만, 나는 여러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로슬러 프라임2로 결정하게 되었다.
- 가격이 합리적이다.
- 조명키트를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조명이 3가지 색으로 디밍이 된다.
소음이 가장 적은 제품은 아니었으나, 활동하는 공간인 거실에 설치할 부분이라 약간의 소음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조명 추가가 되면서, 가격이 적당하다 생각된 부분이 컸다.
현재 아들이 25개월이라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아이 숙제를 봐주는 등 조금 더 밝은 조명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한다. 해서 조명 키트가 추가되는 것이 나에게는 매력적이게 느껴졌고, 불빛이 3가지로 디밍이 된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 생각됐다. 아이가 잠든 후 실링팬에 추가한 조명키트로 무드를 바꿔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 기대하는 중이다.
나는 설치와 관련된 부수비용은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조율할 예정으로, 실링팬 자체의 기능과 가격만 비교하여 결론지었다. 다만, 거실 메인등 자리에 실링팬을 설치하지 않고 별도의 다른 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라면 로슬러의 자체 설치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로슬러 프라임2 설치 및 사용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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