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작 준비물, 휴대용 아기 의자 추천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
아이의 수면패턴이나 수유텀, 수유량 등이 일정해져서 '이제 좀 육아가 손에 익는다' 싶어 질 때면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합니다. 완분을 하는 엄마들은 빠르면 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할지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육아지침이 완전 분유수유아도 만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보통 6개월 전후 본격적으로 이유식 시작을 준비하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해보는 이유식.
또 이건 왜 이렇게 결정해야 할게 많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어찌나 많은지.
저도 돌이켜 보면 저희 아이 5개월령 시작될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 필요한 도구들 구매까지 꼬박 한 달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유식 시작을 준비 중인 육아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유식 시작기부터 구비하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휴대용 아기 의자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는 제 아이 약 8개월령쯤 구매를 해 현재(23개월)까지 정말 유용하게 사용 중인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입니다.
2년 6개월 사용가능,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 | 내용 |
금액 | 정가 59,000원 공식 홈페이지 할인가 49,000원 |
사용시기 | 6개월 ~ 36개월 15kg 이하 아이 사용 권장 |
선택 옵션(색상선택) | 크림 화이트, 옐로우, 그레이 |
제품 무게 | 2kg |
특징 | 원터치 개폐가능 식판 탈부착 가능 3점식 안전벨트 슬림폴딩가능 의자 위 설치가능 (하이체어 대용 가능) |
저는 후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쯤 하이체어를 구매하면서 휴대용 아기의자를 함께 구매했는데요.
남편이랑 상의 후 아기 식탁의자로 유명한 고가의 제품을 포기하면서 하이체어를 가성비 저렴이로 하고 휴대용 아기의자를 함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실제 사용해 보니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론 저희 아이가 8개월쯤 이미 9kg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는 아가드 휴대용 의자의 사용 권장 몸무게가 15kg 미만이라서 생각보다 오래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 고민을 했었습니다.
다만, 실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니 두 돌을 코앞에 둔 현재 약 12kg 후반대로, 돌부터는 몸무게 증가속도가 느려지는 대신 키가 쑥쑥 크고 있는 중입니다. 해서 제품 설명에 적혀있는 36개월까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가드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쿠팡 등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최저가인 49,000원에 해당 제품을 구매 가능한데요.
휴대용 의자의 활용도와 사용기간이 약 2년 6개월가량인 점을 생각하면 49,000원은 너무너무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습관 형성에 필수, 벨트가 있는 유아용 의자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면서 먹는 버릇은 한번 형성 돼버리면 그 뒤엔 고치기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바르게 앉아 한 자리에서 식사를 끝내는 것'에 매우 신경 쓰는 편이었습니다.
돌 전에는 사실 이 부분을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한자리에서 식사를 끝마치게 됩니다. 아이가 걷지 못해 활동반경이 좁거든요.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밥태기가 시작되고,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정말 이때부턴 식사예절 교육이 필요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이체어든 휴대용 의자든 벨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자에 앉혀 벨트를 하는 버릇을 들이면 밥이 먹기 싫다고 도망가지 못하고 식사가 끝날 때까지 앉아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든요. 그리고 당연하게 아이에게 말해주는 겁니다.
"원래 식사를 할 때에는 한 자리에 앉아서 먹는 거야"
다만, 모든 식사공간이 입식일 수는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좌식 식탁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좌식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 아이가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친정이나 시댁에 방문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제 아이는 돌치레로 몇 번을 연달아 병원에 입원을 했었는데요. 특히 입원기간에 너무너무 유용했습니다.
어린이 병원은 낙상 위험 때문에 입원실이 대부분 좌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파서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의 입원생활은 정말 힘들지만 아가드 핸디부스터가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밥이라도 조금 편하게 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자 위에 고정해서 사용 가능, 하이체어 대체가 가능하다.
휴대용 의자로 아가드 핸디부스터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아가드 핸디 부스터는 의자 뒷면과 하단에 2중 스트랩이 있어 일반 의자 위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서 아기용 하이체어가 없는 식당에서도 의자에 고정해서 하이체어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돌 이후 아이를 동반한 외출 및 여행이 많아지면서 유아용 의자가 없는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특히 유아식이 시작되면 외식을 자주 하게 되는데, 휴대용 아기의자가 없으면 식당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기의자가 있는 식당 중에서만 식사를 고려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휴대용 의자를 소지하고 다니면 메뉴와 식당 선택에 자유로워집니다.
특히 가족모임이나, 각종 행사 등 인원이 많은 식사 약속 자리에 아이를 동반하고 가게 될 때면 정말 휴대용 의자를 사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아기의자 없는 식당이 많거든요!
좌식이든 입식이든, 아가드 핸디부스터만 있으면 외식 장소를 고려할 때 아기 의자의 유무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물세척이 가능해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가드 핸디부스터 말고도 휴대용 아기의자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천으로 되어 훨씬 가볍고, 폴딩 했을 때 부피가 정말 작아지는 다른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별로 모두 장단점이 다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패브릭으로 된 아기의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들이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하면 엄청 많이 흘리면서 먹습니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식사시간이 촉감놀이 시간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
이럴 때 천으로 된 소재의 의자는 카레나, 과채즙 등으로 쉽게 물들어 얼룩지기 쉽습니다.
흘리자마자 바로 닦으면 되지 않냐고요?
하지만 육아를 해보면 알겠지만, 모든 상황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흘린 음식 자국을 바로 닦지 못하고 시간이 좀 지난 뒤 정리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거든요.
아가드 핸디부스터는 소재가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된 의자라서 아이가 흘린 음식물로 지저분해져도 물로 세척이 가능합니다.
식사 후 불가피하게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정리를 할 때에 세척이 가능해서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제가 이 의자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패브릭 소재의 의자도 세척은 가능하나, 건조되는 시간까지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아가드 핸디부스터는 내돈내산 육아템 중에 가장 애정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아기의자 중 휴대용 아기의자, 아가드 핸디부스터는 꼭 사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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